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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ging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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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Blah

앞으로의 프로젝트 진행

naggingmachine 2006. 8. 20. 16:49
오늘 교수님을 찾아뵙고 프로젝트의 진행에 대해서 면담을 가졌다. 프로젝트는 막바지를 향해서 내달리고 있는데, 프로젝트 진행 상황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언제나 교수님께서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것저것 질문을 하신다. 대부분의 질문에 대해서 내가 적절한 대답을 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엔 나의 준비가 부족했거나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물음을 갖고 면담은 끝난다.



오늘도 예외없이 교수님께서 많은 질문들을 하셨고, 나는 만족할만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자료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 찾아오지 말라는 말씀까지 하셔서 자료 준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다음번 모임을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요약해 보면,



  • 논문의 제목은?
  • 프로젝트의 당위성과 그 의미에 대해서 소개할 수 있는 논문과 유사한 형태로 생각을 정리한다. 이는 논문의 형식에 맞게 내용을 이리저리 끼워넣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필요한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위함이다.
  • 다른 회사에서 그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면, 내가 하는 일의 의미는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한 답변
  • 의미 파악이 기술적인 문제 해결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 어떤 어려움이 있었기에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는가? 또 어떻게, 얼마나 해결을 했는가?
  • 다른 사례와의 비교는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내가 설명하고자하는 바를 중심으로 기술한다.
  •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


교수님께 배우려하지 말고 교수님과 상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