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작성한 논문을 발표할 때에는

오늘도 역시나 인터넷 컴퓨팅 수업 시간에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가 읽는 수많은 논문들을 모두다 동일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논문의 형태에 따라서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는 것이 좋다라는 말씀이셨다. 맞는 말이다. 내가 예전에 필자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라는 글에서도 적었듯이 자신이 읽는 글에 영혼을 불어 넣어서 글을 이해해야 한다.



우선 논문의 종류를 나누어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을 수 있겠다.

- System Design을 다루는 논문

- Measurement를 다루는 논문

- 시기적으로 과거인지 현재인지에 따라서 구분될 수 있는 논문

- 맨땅에 헤딩한 논문, 또는 과거의 다른 논문을 바탕으로 한 논문

- Survay 논문

- Workshop 논문, Conferenct 논문, Journal 논문

이러한 종류에 따라서 읽는 이의 비평도 달라야 하고 발표 방법도 달라야 한다. 하지만 각각의 논문에 따라서 어떠한 접근 방법이 좋을 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따로 말씀해 주시지 않으셨기 때문에(그렇다면 이 글은 System Design에 관한 것???), 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다.



다른 분야와 달리 IT 분야는 그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기반 기술이 쉽게 낙후되는(기반 기술이 없어진다기보다는 말 그대로 기반 기술로 존재하게 되어 상위 레이어에서 언급할 필요가 없어진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최신의 논문이 아닌 바에는 "논문이 작성될 당시에 저자가 취한 관점과 당시의 상황을 고려한 나의 관점, 그리고 현재의 이슈와 논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의 연관성"등을 언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