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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Blah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기가 과연 쉬울까?

naggingmachine 2008. 5. 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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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혀있던 돌은 언제나 굴러온 돌에 대해 두려움(또는 적대심)을 갖습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아니면 조직이든, 아니면 문화든 말이죠. 그래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기란 여간해서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로 박혀있던 돌인지, 아니면 굴러온 돌이 얼마나 힘차게 굴러오는지에 따라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기도 하고, 오히려 굴러온 돌이 튕겨져 나가는 바람에 박힌 돌이 더 단단하게 박혀버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굴러온 돌이 박혀있던 돌을 더 박아준다."

요즘 구조조정이라고 해서 말이 많은데, 무턱대고 돌을 굴린다고 해서 기존에 박혀있던 돌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박혀있었는지(조직 진단), 그 돌을 빼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힘으로 돌을 굴려야 하는지(수준), 방향은 어떻게 해야 조준해야 하는지(목표), 한편으로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보다 더 좋은 것인지(진단), 그리고 박혀있던 돌이 빠진다면 그 돌은 또 어디로 굴러가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따져보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박힌 돌을 빼낼 때 얼마나 고심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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