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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ging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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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Blah

생후 어느정도면 말을 알아들을까요?

naggingmachine 2009. 1. 11. 00:09
아기때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제가 언제부터 사람들 말을 알아들었는지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 그냥 먹으라면 먹고 자라면 잤겠죠. 오늘 와이프 친구 아기 돌잔치에 갔다왔는데, 아기가 말 알아듣는데 정말 신기하더군요.

아기를 안고서 우리들, 그러니까 성인들 끼리 농담을 주고 받는 도중,

"아까 그 아기(다른 아기) 정말 웃기지 않아?"

"깔깔깔..."

이랬는데, 갑자기 품에 안겨있던 아기가 "꺄르르.."하면서 박수를 치더군요. 그래서 혹시 알아듣나 싶어 다른 농담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가만있던 아기가 또 웃더군요. 허허... 벌써 알아듣는건가?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만화중에 허영만의 "사랑해"라는 만화가 있는데, (저는 10권 모두 구입한 애독자랍니다~) 문득 지우가 생각났습니다. 나중에 아기나면 입조심 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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