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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화 교수님 어록

naggingmachine 2006. 8. 20. 12:48


이번 가을 학기 인터넷 컴퓨팅 수업을 진행하고 계시는 송준화 교수님의 어록이다. 수업 시간에 너무나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교수님, 멋지십니다!



이 내용은 교수님의 동의를 얻은 것도 아니며, 교수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내가 이해하고 있는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수업 시간에 열심히 받아 적느라 앞뒤 상황 파악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은 그렇지 않겠지만), 내가 다시 한번 이해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 객관성이 우리의 사고력을 다 망가뜨린다. [Number doesn't matter]

  • 너무 객관적인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지 마라. [Number doesn't matter]

  • 시각적인(Visual) 프리젠테이션을 해라.

  • 사실(Fact)를 다루는 성향에서 벗어나야 한다. [Number doesn't matter]

  • 우리는 시스템 디자이너(System Designer)다.

  • 세상은 점점 더 개념(Concept)이 중요해지고 있다.

  • 논문이 쓰일 당시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고려해서 이해해야 한다.

  • 우리의 결과는 완벽하지 않다. 계속해서 중간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 어떤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새로운 것을 제안(proposal)하는 것과 같다.

  • 논문 작성을 위한 프로젝트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과 같다.

  • 발표 자료에 모호한 단어(some, a)를 사용하면 안된다. 구체적인 예를 드는 것이 좋다. [프리젠테이션 능력]

  • 시스템(System)이라는 것은 어떤 시대적인 가치가 있다.

  • 비평을 하되, 발전적이어야 한다.

  • 나는 너를 평가하지 않는다.

  • 인간의 사고력은 구체성과 추상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리젠테이션 능력]

  • 발표를 할 때에는 청중과 가까이에서 해라.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 소프트웨어는 Concept이다.

  • 일요일 저녁부터 일을 시작해서 Early Start를 할 수 있도록 해라.

  • 기술이 어디로 흘러갈지를 너무 미리 예단하지 마라.

  • 머리 좋은 사람들은 미래를 현실에 투사해서, 현실에서의 바로 다음 단계(Step)으로 나아가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 미래가 황당하다고 해서 그 미래를 내버려두지 말고 현실에 비추어 보라.

  • 수학에서는 정확한 솔루션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지만, 전산학에서는 문제와 솔루션을 계속된 피드백을 통해서 적당한 중간 지점을 찾아 내는 것이다.

  • 무엇을 하든지 간에, 그것을 하기 좋은 방식을 익히자.

  • Collaborative thinking process를 하자.

  • General한 논문은 분명히 그 전에 specific한 문제를 해결한 시스템 논문이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Abstract 접근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또는 Abstract 논문을 목표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 Large scale information system, 이 얼마나 바보같은 말인가!

  • 전산학에서의 논문은 다른 분야와 달리 논문으로써의 가치 뿐인 경우가 많아 그 가치를 높게 평가 받지 못한다(권용래 교수님).

  • 우리말이 아직까지는 기술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토론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또는 적합할 만큼 개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기술 논문을 쓸 때에는 내용을 잘 기술할 수 있도록 우리말을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말에 대한 생각.

  • 지식인들이 생각은 한글로 하고 글은 영어(또는 한문)로 적는 습관때문에 우리말이 확장되지 않았다.

  • 기술적인 글에 어울리는 짤은 글을 쓰기 위한 우리말의 기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토론을 하기 위한 적절한 표현도 없다. 정서적인 표현이 너무나 발달해 있어서 정서적인 표현을 따라가지 못하면 감정이 상한다. 예를 들어, 교수와 학생이 토론을 할 때, 학생이 존댓말을 안쓰면 감정이 상한다(우석생각: 영어는 그렇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 집중할 수 있다). 즉, 토론을 하기 위한 대화 내용을 표현할 때 감정까지 신경써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 우리는 자기 스스로의 평가 기준이 너무 높다. 그래서 불완전한 것을 쉽게 표현하지 못한다. 물론 불완전한 것에도 정리된 상태와 정리되지 않은 상태가 있지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정리된 것을 말한다.

  • 우리는 너무나 객관성의 신화에 빠져있다(우석생각: 정말 Really Absoutely 객관적인 것이 과연 있을까??)

  • 박사 논문은 새로운 것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가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비전이 얼마나 믿을만 한지에 대해서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 불완전한 얘기를 해야 토론이 가능하다.

  • 발표는 완벽한 내용이 아니라 계속해서 발전하는 중간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다.

  • 좀더 고급인력이 될 수록 높은 수준의 것들을 다루고 높은 수준에서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우석생각: 석사과정에 오기 전까지 학부과정에서 학부를 졸업하면 더 이상 코딩(coding)에 대해서 공부할 필요가 없도록 코딩에 관한 모든 교육을 마쳐야 한다. 하지만 우리 교육은 코딩도 계속해서 학습해야 하는 것으로 배우고 있다).

  • 형식을 갖추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기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자기의 의견을 강조하기 위해서 형식을 사용하도록 한다.

  • Story Telling에는 극적인 요소가 들어가야 한다(무언가 문제가 있다가 극적으로 해결되면서 "아~! 이게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

  • Action Script(또는 Scenario)는 드라마를 보여주듯이 매우 자세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마치 눈에 보이는 것처럼

  • 어떤 기술의 근간이 되는 기술을 찾아보는 것 이외에도, 근간 기술과의 차이점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 해결해야할 주제를 정하는 방법(큰 주제를 정해서 작은 주제로 내려가면서 해당 분야의 전체적인 판도를 이해하도록 한다. 일단 시스템을 이해한 후에는 여러 가지 이슈들이 파바박! 머리에 떠오르게 되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찾아낼 수 있다. 이 시점에서 Related Works를 찾아보고 좀더 구체적으로 문제를 찾아내도록 한다)

  • 어떤 사물을 볼 때 viewpoint를 생각해봐야 한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대상이 달라지고 관점마다 좋아하는 사람이 다르다(Reconceptualization). 예를 들어, 내가 전원 주택을 짓고 있을 때, 아파트 단지가 지어지면, 전원 카페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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