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gingMachine

2006년도에 Microsoft 본사 면접을 봤을 때 두번째로 면접볼때 풀었던 문제다. 화이트보드에 직접 코드를 작성하기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어서 15분만에 풀었어야 하는 문제를 30분정도 걸렸던것 같다. 다행히도 면접을 봤던 Diago(현재는 구글 Japan에 근무)가 친절하게 기다려줘서 clear했던 문제. 그런데 이 문제가 구글이나 MS와 같은 IT 기업의 문제 은행으로 등록되어 있다니. 그땐 사전에 미리 공부도 하지 못해서 "뭐 이런 문제를 내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서 간단하게 풀어보았다. 머리도 식힐겸~ 문제의 요구 사항은 NxN 배열이 있을 때 해당 배열의 각 항목을 뱀 꼬리를 잡듯이 하나씩 출력하는 문제다. 영어로 설명하자면, 이렇다. Given a 2-d arr..

사실 CodeJam에 대해서 얘기만 듣고 있었지, 한번도 참여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후배로부터 곧 CodeJam이 시작한다는 말을 듣게 되어서 오늘 들어가봤더니 벌써 1차 예선이 끝난 후더군요. 대회 방식이 이렇게 진행되는줄도 모르고(1차 예선은 24시간 이내에 종료) 오늘 참여하려고 했다가 문제만 풀어보는 수준에서 끝냈습니다. 문제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고(물론 1차 예선이니까 그렇겠죠) 평소에 프로그래밍이나 알고리듬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첫번째 문제만 통과하는 수준에서 그쳤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얼마나 실수를 줄이면서 정확하게 문제를 푸느냐인데, 입력 파일을 보니까 마치 유닛 테스트를 하듯이 구성되어 있더군요. 당연하겠지만, 입력..

이 책은 학부 때 알고리즘 수업 시간에 배운 교재입니다. 아마도 전 세계 소프트웨어 과학&공학자는 알고리즘 과목을 이 책으로 배우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러분은 이 책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셨습니까? 알고리즘이 중요하다는 사실 때문에 굉장히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실제로 이 책에 나온 알고리즘들은 제가 Microsoft 본사 면접을 보거나 구글 면접을 봤을 때 질문으로 활용되었을 정도로 이론적으로 뿐만 아니라 실무적으로도 유용합니다. 여러분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이 책을 항상 옆에 두고 이 책에 나온 알고리즘들을 수시로 활용해야 할텐데요, 혹시라도 책의 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을 위한 뛰어난 강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MIT OCW(Open Course Ware)에서 2005년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