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ional Image Management

어제 이미지공작소의 실장님께서 Professional Image Management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강의를 해주셨다. 가능하다면 PPT 파일을 전달받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회사의 지적 재산권과 관련해서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PPT 파일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이번 강의의 주된 내용은 이른바 '첫인상 좋게 하기'에 관한 것이었는데, 첫 인상이 왜 중요한지를 뒷받침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사 결과와 첫인상을 좋게 가져가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주셨다. 시간이 워낙 짧았기 때문에 오히려 강의를 하셨던 실장님이 더 힘들었을것이다. 좋은 글은 더 이상 뺄 내용이 없는 글이라고 했듯이, 좋은 강의도 핵심만을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울까?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이미지와 나에 대한 사람들의 이미지, 그리고 내가 원하는 나의 이미지는 어떠한가? 각각의 이미지가 어느 정도 일치하는가?

오늘날 세계 공통적으로 시대가 원하는 이미지는 자신이 하는 일에 당당하고 편안하면서 신뢰감을 주는 따듯한 사람이다.

나의 생각: 과연 내가 그런 사람인가? 어느 정도는 접근했다고 보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들은 시각적인 효과(55%)가 제일 크고, 그 다음으로 청각적인 효과(38%), 그리고 말하는 내용(7%) 순이라고 한다.

나의 생각: 많은 사람들이 면접을 준비할 때 말하는 내용을 준비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면접 당일날 어떻게 비춰질지를 더 많이 고민해야 할 듯 싶다.

이상적인 시선 교환 방법은 '눈 --> 코 --> 입 --> 코 --> 눈' 순으로 무한반복하여 진행한다. 이때 눈에 가장 많은 시간(3초 정도)을 할당하여 상대방을 응시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