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 PMP

요즘 한국생산성본부라는 곳에서 PMP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인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제대로된 관리자가 되기 위한 절차를 학습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의를 듣는 분들의 열의가 어찌나 대단하던지요, 그냥 한번 들어볼까라는 마음으로 등록했던 저조차도 왠지 자격증을 따야할것 같은 무언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5일 과정이지만, 이번 PMP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면서 행해왔던 선배, 그리고 자신의 모습들을 PMP의 각 프로세스들에 비추어 보면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다시 한다면 어떻게 해야겠는지 등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물론, 공학에서의 프로세스, 특히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프로세스가 얼마나 적용하기 까다로운지, 좀더 실랄하게 말하자면 현실성이 떨어지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PMP 과정도 지나치게 현실에 비추어 생각하기보다는 좀더 보편화된 관점에서의 프로세스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좀 비싸긴 한데, 이왕 공부한김에 PMP도 하나 마련해야 겠어요. 워낙 자격증에는 별 관심이 없는지라, 이런일 있을때나 준비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