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gingMachine

오늘 도서관에 와서 그동안 보고 싶었던 책들을 찾느라고 돌아다녔다. 인식론과 Technical Writing, 그리고 디버거에 관련된 책들이었는데, Technical Writing에 관련된 책을 찾는 중에, 우연히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는 책을 보게 되어 페이지도 얼마 되지 않아 자리에 앉아 뚝딱 읽었다. 이 책에 관해서는 예전에 들어본적도 있고 한번은 읽어보려고 했다가 잠시 접어 두었던 책인데, 역시 관심이 있어야 내용이 보인다고 했던가? 요즘 한참 MVP Book 때문에 글 쓰는데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책 내용이 전체적으로 맘에 들지만, 그 중에서 몇 단락을 발췌해 보았다. [4페이지] 분야와 학문간의 벽을 없애기 위해서는 의사소통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산..

인연의 싹은 하늘이 주지만 싹을 잘 키워 튼튼이 뿌리 내리게 하는 건 순전히 당신의 몫이다. - 한비야 타인의 결점을 눈으로 똑똑히 볼 수 있는 것은 자신에게도 그런 결점이 있기 때문이다. - 레날드 사랑을 나누기에 지금보다 좋은 시간은 없다. 사랑을 주기에 나보다 적합한 사람은 없다. - 박성철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이다. 그러면 위기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 폴란 참된 발견은 새로운 땅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 - 마르셀 미모의 아름다움은 눈만을 즐겁게 하나 상냥한 태도는 영혼을 매료 시킨다. - 볼테르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정말 소중한 사람과는 약속을 하지 말라. 대신 마음속..

노벨상 물리학자인 리처드 파인만의 『미스터 파인만! 다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든 왜 걱정하는가? (What Do You Care What Other People Think?)』 이라는 책에서, 몇 가지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발췌해 보았다. 15페이지 우리 집에는 "브리태니카"라는 백과 사전이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는 나를 무릎에 앉히고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을 읽어 주시곤 하셨다. 예를 들어 공룡에 관한 내용 중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라는 공룡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 "이 공룡은 키가 약 7-8미터 정도이며 머리의 직경이 약 2미터 정도이다"라는 식으로 설명되어 있다. 아버지께서는 이 대목에서 읽기를 멈추시고, "자, 이 말이 무슨 뜻인가 생각해보자. 만약 이 공룡이 우리 집 앞 뜰에 ..

사진기를 가지고 가질 않았다. 안타깝게도. 사진기가 없었던가? 사진이 너무 없어서 안타까워.. 금강산에 가서 우리 나라의 미래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얘기를 했었던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이여....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잊지 못할 순간이다. 그때는 아무 정신이 없었지만... 맨 윗줄 왼쪽에서 4번째가 나다... 너무 웃고 있는걸~ 금강산을 가기 위한 첫 관문에서 사진을 찍었다. 특히 가운데 있는 정재환 아나운서.. 추워 죽는줄 알았다. 하지만 너무나 멋있었다. 그리고 공산 국가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만큼, 자유로웠다. 구룡 폭포 앞에서 한장 찰칵했다. 얼굴이 완전 얼었네~ ^^

정말 다 가볼 수 있을까? 바다: 시원한 파도가 밀려오는 하늘빛 축제 *엷은 해무속에 몽환처럼 다가오는 선계의 구도자 -여수 거문도.백도 *노을과 별미를 찾아 떠나는 낭만적인 포구여행지 -서산 간월도 *콩돌의 속삭임과 물개울음이 들려오는 서해의 파수꾼 -백령도 *연분홍 복사꽃길 지나 대게의 고향으로 떠나는 별미여행 -영덕 강구항 *푸른 바다에 서린 애바위의 혼 -삼척 해안 *하늘가에 걸린 노을 따라 살포시 잠든 바다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파래의 초록 향기가 단잠을 깨우는 청정해안 -남해 *여름날 헤어진 애인을 닮은 섬 -군산 선유도 *색동옷 걸린 오색하늘의 향연 -보령 대천해수욕장 강: 사랑과 추억이 피어오르는 풍경 *바다가 되고 싶은 시인의 마음을 닮은 호수 -임실 옥정호 *살갑디 살가운 내 고향의..

예전에 읽었던 "미스터 파인만!(부제: 호기심 많은 천재 물리학자의 기발한 모험), 사이언스 북스 출판)"에 보면 역시나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인물인 만큼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면이 많이 보인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파인만의 아내였던 아알린의 죽음에 대해서 그가 회상한 부분이 있어 적어보았다. 당시의 나의 심정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예를 들어 화성인이 있어서 그들은 사고로 죽지 않는 한 절대 죽지 않는다고 상상해 보자. 그 화성인이 지구에 와서 칠판십 년 정도 사는 인류를 만난다고 하자. 우리는 우리가 칠판십 년 후에는 누구나 죽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연적인 죽음이라는 것이 없는 화성인이 보기에는 단지 잠시 동안만을 이 세상에서 살다 죽는 ..

오늘 처음으로 [wp]MDbg[/wp]와 MDbg GUI를 설치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설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더군요. 그래서 여러 가지 주의할 사항들을 적어보겠습니다. 꼭 순서대로 하세요. 제가 다음의 순서대로 작업을 하여 빌드가 성공한 프로젝트는 여기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1. MDbg 다운로드 우선 다음 링크에서 MDbg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http://blogs.msdn.com/jmstall/archive/2004/09/30/236281.aspx 다운로드 링크: 여기 MDbg를 다운로드 한 후 적절한 폴더에 압축을 풉니다. 저의 경우엔 D:\MDBG라는 폴더를 만들어서 해당 폴더에 압축을 풀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소스가 있는 위치는 D:\MDBG\MDB..

1. 맞아, 물론이지 ☞ You bet./ Absolutely. 2. 너나 잘 해 ☞ None of your business. 3. 뒷북치지마 ☞ Thanks for the history lesson. 4. 어제 필름이 끊겼어 ☞ I got blacked out yesterday. 5. 그 사람 그거 참 잘~ 됐다(그게당연하다). 쌤통이다 ☞ He deserves it. 6. 니 맘대로해. 니 하고픈 대로 해 ☞ You are the boss!. It's up to you. 7. 죽을만큼 마셔보자 ☞ Let's go all the way! 8.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니? ☞ How could you do that to me? 10. 거기 물 좋다 ☞ That place rocks! That pl..

이번 대회에 참석해서 여러가지 배운점들이 많다. 큰 대회인만큼 준비도 많이 했고, 여러 사람들도 볼 수 있어서.. ^^ 종우와 미경이와 찰칵했다~ 근데 내가 왜 "고려대학교"인 것이야~!!! 오른쪽에 있는 후배가 고대인데, 팀장이라서 그렇게 등록이 되었음~! 이놈은 학교 신문에도 나와서 좋다고 하더구만 축하해 종우! 나를 뺀 양쪽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영업 사원 같음..ㅋㅋ 개발자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종우와 한장~! 역시나 개발자와 영업 사원 버전MBC 게임에서 근무하시는 아나운서와 한장 찍었다. 이날 사회를 보시는데, 정말 잘하시더군.. 진대제 장관님도 아나운서를 막 칭찬하셨다. 다들 상 받았다고 기쁨 마음에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가서 찰칵~! 종우의 포즈가 예술이군! 영리야.. 키가 너무 커서 어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