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gingMachine

최근에는 영어로 글을 써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고(논문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예전부터 Business Writing(또는 Formal Writing)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된 책들을 보거나 스크랩을 했었는데 항상 마음 한켠에는 Listening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했었습니다. 누군가 그러던데요. 본인이 Native처럼 말할 수 있으면 Native의 말을 들을 수(이해 수준은 바라지도 않고~) 있게 된다고요. 요즘 화장실에서 애독하는 이 책은 그 동안 제가 노트에 정리해두었던 영어 발음표가 필요없을 만큼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미국식영어발음설명서 카테고리 외국어 > 영어회화/청취 지은이 유원호 (넥서스, 2011년) 상세보기 말 그대로 영어발음에 관한 설명서인데, 저자인 유원호..

안다는것의기술하나를터득해열을해결하는지식의매커니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하타무라 요타로 (가디언, 2010년) 상세보기 하타무라 요타로님의 책, "안다는 것의 기술". 안다는 것이 과연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인가? 그런 비법을 전수해주는가? 아니다. 이 책은 쉽게 알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기보다는 "앎"자체에 대한 매커니즘, 그러니까 어떻게 알아가는지에 대한 작동원리에 대해서 소개해주고 있다. 글을 읽고, 경험하고, 느낀다고 해서 우리는 그것을 "알고있다"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읽을 수 있다. 경험하고 있다. 느낄 수 있다는 표현이지, 그것이 곧 "앎"으로 나아가는데는 한계가 있다. 두뇌가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두뇌에 저장하는 전체적인 흐름을 논리적으로 설명..

출세만세 카테고리 자기계발 > 비즈니스능력계발 > 리더십향상 지은이 남규홍 (도모북스, 2011년) 상세보기 사실 제가 그다지 출세에 관심이 많지는 않아요. 출세를 할것 같지도 않고. 그냥 도서관에 갔다가 손에 잡히길래 읽어봤습니다. 특히나 남규홍PD님이 직접 지은책이고 워낙 자신만의 철학이 있으신 PD님이라서('인터뷰 게임' 아시죠?) 한번 읽어보고 싶었을 뿐이예요. 저는 예전에 두산 박용만 회장님의 일상을 TV에서 보고 인생의 멘토를 한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그런 분의 인터뷰 내용도 있어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처음 출발선에 섰을 때 그러한 조그마한 지식의 차이는 큰 차이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얼마만큼 이 사람이 스펀지 같은 마음 자세를 하고 있는가? 자기가 하는 일, 즉 단순반복적인 일..

생각버리기연습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코이케 류노스케 (21세기북스, 2010년) 상세보기 한마디로, "현대판, 법정스님의 '무소유'" 대단하다. 그리고 멋지다. 평소 생각해왔던 바를 그리고 무언가 부적절하다고 스스로 느꼈던 바를 진솔하고 담백한 글로 담아낸 책이다.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한번에 구입해 버린책. 그리고는 3시간동안 자리에 앉아 꿈쩍도 하지 않고 읽어내려간 책. 나도 모르게 펜을 들고 밑줄을 그어가며 읽게 된 책이다. 두고 두고 읽고 싶다.

정신의 빈곤(양장)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찰스 핸디 (21세기북스, 2009년) 상세보기 이 책은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에서 말하듯이 정신의 빈곤을 채우기 위한 방법이라고 할까요? 책의 구성은 어떤 부분에서 '정신의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지를 나열하고 각 주제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저자가 던지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본주의를 보다 훌륭하게 만들어서 좀 더 확실하게 다수의 이익을 위해 일하도록 할 수 없을까? - 소수의 행운아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창조된 부를 사용할 수는 없을까? - 똑똑한 아이들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삶의 출발점이 될어줄 수 있는 교육을 재창조할 수는 없을까? - 우리 스..

남아수독 오거서( 男兒須讀 五車書 ) 남자는 모름지기 다섯수레에 실을 만큼의 책을 읽어야 한다. 여러분도 많이들 아실꺼예요. 스마트플레이스 초대 멤버이시며, 류한석의 피플웨어(Peopleware)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류한석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시면서도 언제나 人間中心의 생활방식을 몸소 실천하시고 계신분이죠. 저는 오래전에 인연이 되어 오랫동안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는 분인데요. 몇일전 한석님의 집에 이런저런 일로 가게 되었어요. 평소 엄청나게 책이 많다는 것을 익히들어서 알고 있었고, 또 함께 여행을 하다보면 언제나 책과 펜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껴왔는데 집을 방문하고나서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책들,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의 책..

배우지 않았던 경영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시바타 히데토시 (새로운제안, 2004년) 상세보기 이공계를 위한 배우지 않았던 경영 - 시바타 히데토시, 2004 가끔은 세상 돌아가는 걸 지켜볼 때 말이죠. 경영이라는게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한권 빌려와봤어요. 저같은 공돌이를 위한 경영서적인데, 경영공학(MOT)과정을 준비하면서 읽어봤더니 꽤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 아래는 몇가지 글꼭지를 가져와봤네요. ------------------------------ o 자원이 적은 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적재산을 활용한 과학기술 창조국이 돼야 한다. 그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뛰어난 연구개발력 뿐만 아니라 그것을 사업화하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 o 오늘날에는 ..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Coders At Work라는 책입니다. 아직 한글로 번역은 되지 않았네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코더(프로그래머 또는 개발자, 과거 또는 현재 코드 작성을 잘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진행 방식은 대단히 긴(보통 한명당 40페이지 내외) 인터뷰를 통한 내용 전달입니다. 저도 3년전쯤 국내의 IT 발전에 큰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마눌님의 허락을 얻어 HD급 캠코더도 구입을 했드랬죠.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핑계)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책은 15명의 유명 코더에 대한 인터뷰로, 제가 이책을 읽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들도 있지만 아닌 분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무지해서 일 수도 있겠고, 저자가 나름대로 판단했기 때문일 수도..

여러분에게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데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도 떨어지는 물건을 사기 위해 돈을 빌리다 보면 결국 여러분의 재정적 미래에 흠집을 내게 되는 것이다. 전공이 경영학은 아니지만, 대학교때 경영학 수업을 몇개 들었습니다. 가치소비, 기회비용등 지켜야할 기본적인 원칙들이 있는데 요즘들어 다시 한번 깨닫고 있습니다. 위에 적은 문구는 "젊을 때 시작하라"는 책에 나와있는 문구인데 인상깊어서 옮겨보았습니다. 그나저나 돈이 그렇게 중요하다면서 돈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돈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들을 제대로 배워보지 못했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암튼, 참 재미있는 책입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1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바딤 젤란드 (정신세계사, 2009년) 상세보기 출판사 이름(정신세계사)이 참 재미있는 책입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1편인데, 솔직히 블로그에 글을 남기기 전까지만해도 이 책이 3권으로 구성된 책이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책에 대한 정보가 그만큼 없었던 거지요. 때로는 아무도 추천하지 않은, 그래서 미지의 세계를 스스로 탐구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독서 기회를 갖기도 합니다. 도서관에 가서 아무 책이나 하나씩 들춰보는거죠. 그런식으로 발견한 유익한 책들도 꽤 있습니다. 나중에 가만 생각해보면 제가 그 책을 선택한게 아니라, 책이 저를 선택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를 알아준 고마운 책들이지요. 리얼리티 트랜서핑은 "관점의 변화"라고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