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드는 생각, 인터넷 종량제

만약 혹시라도 인터넷 종량제를 하게 된다면, 패킷의 전송량에 가격을 부과하는 동시에(당연히 그렇게 하겠지만), QoS(Quality of Service)를 보고 그 값을 전체 가격에 반영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통신도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면 단순한 패킷의 양만을 보는게 아니라, 사용자를 얼마나 만족시켰느냐도 중요하겠죠. 인터넷 속도가 떨어져서 짜증나 미치겠는데, 패킷은 자꾸 왔다갔다하고 (전송 속도가 빨랐다면 받았을 수도 있었을텐데) 결국 파일을 다 다운로드 받지도 못하게 된다면 사용자가 피해를 본거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고 보니 전화통화비용에는 QOS가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군요. (전부 QOS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서 필요없는건가? ^^;;)

P = TP * CPP * QOS
- TP: Total Packet
- CPP: Cost/Packet
- QOS: Quality of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