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CodeJam, 내년에 도전해 봐야지..

사실 CodeJam에 대해서 얘기만 듣고 있었지, 한번도 참여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후배로부터 곧 CodeJam이 시작한다는 말을 듣게 되어서 오늘 들어가봤더니 벌써 1차 예선이 끝난 후더군요. 대회 방식이 이렇게 진행되는줄도 모르고(1차 예선은 24시간 이내에 종료) 오늘 참여하려고 했다가 문제만 풀어보는 수준에서 끝냈습니다. 문제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고(물론 1차 예선이니까 그렇겠죠) 평소에 프로그래밍이나 알고리듬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첫번째 문제만 통과하는 수준에서 그쳤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얼마나 실수를 줄이면서 정확하게 문제를 푸느냐인데, 입력 파일을 보니까 마치 유닛 테스트를 하듯이 구성되어 있더군요. 당연하겠지만, 입력 파일을 얼마나 잘 구성하느냐는 얼마나 알고리즘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느냐와 직결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년에는 한번 제대로 도전해봐야겠네요.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머리쓰니까 재밌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