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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ging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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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Babbler

미국에서 4100만개의 신용정보 유출 사건 발생

naggingmachine 2008. 8. 6. 09:15
오늘 또 미국에서 해커와 관련된 큰 사건이 터졌군요. 무려 4,1000,000개의 신용카드 정보를 해킹했다는 소식입니다. 규모로 따지면 지금까지 발생한 해킹 사건 중에서 최고라고 합니다. 이번 해킹에 연류된 사람도 무려 11명이구요.

[관련기사] 11 charged in connection with credit card fraud
"They used sophisticated computer hacking techniques that would allow them to breach security systems and install programs that gathered enormous quantities of personal financial data, which they then allegedly either sold to others or used themselves," Attorney General Michael Mukasey said at a news conference. "And in total, they caused widespread losses by banks, retailers, and consumers."
그런데 이번 기사를 읽으면서 문득 스스로를 해커라고 불리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저는 물론 해커도 아니고 크래커도 아닌 그냥 긱(geek)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사고를 보면 순수한 의미의 해커는 이제 더 이상 해커들 스스로가 수호하기는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크래커와 달리 해커는 기술적인 수준 뿐만이 아니라 의식 수준에서도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유야 어찌되었던 언론에서는 일반 사람들이 갖고 있는 해커의 이미지(어두 컴컴한 방에서 은밀한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를 적극적으로 활용(악용?)하고 있어서 일반인들에게는 인식이 나빠질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이럴 바에는 차라리 새로운 용어를 정의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Elite(31337 또는 3133t)라고 지칭하는것도 좋을 듯 싶은데...

암튼 이래저래 보안 문제와 관련해서 진정한 해커의 모습이 왜곡되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오늘도 기술 연마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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