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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관리 전문가(PMP;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취득 본문

BlahBlah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PMP;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취득

naggingmachine 2009. 12. 7. 19:40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또 프로젝트를 관리해오면서 어떻게하면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전체적인 틀을 이해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던중 PMP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덤볐던건 아니구요, 순수하게 전문기술을 배워볼까라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공부를 하고 나니, 자격증이 꽤 매력적이라는걸 알게 됐죠. 왜냐하면,

-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그룹에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임을 스스로 증명하여 관리에 좀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 팀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 3년마다 자격 갱신을 위해서라도 학습 및 세미나 참석을 하게 된다.

물론 자격증 자체만으로도 취업등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때가서 생각해봐야 하니까요. 저에게 PMP가 무엇보다도 맘에 들었던 이유는 제가 속한 S/W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프로젝트(Unique, Temporary 특성을 지니는 업무)에 적용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제시해주기 때문이었습니다. 프로젝트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업무 이외에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달, 1년동안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가는 모든 업무가 해당되기 때문이죠. 결국 PMP를 통해서 터득한 프로젝트 관리 기법은 인생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생에 참 도움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어쨌든, PMI 홈페이지 회원 가입하고 나서 시험 등록하고 나면 $543의 어마어마한 돈을 지불하게 되기 때문에 일단 시험을 볼 생각이었으면 무조건 한방에 합격해야 하겠습니다. (다행히도 1차에 합격)

PMP는 자격증 취득이 끝이아니라 이제부터 전문성을 지닌 진정한 관리자로 거듭날 수 있는 자격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새로운 관리자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PMI's Code of Ethics를 잘 따르는 관리자가 되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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