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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gingMachine

케냐의 유혹 본문

BlahBlah

케냐의 유혹

naggingmachine 2010. 1. 20. 01:24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인간극장을 보게되었어요. 제목은 "케냐의 유혹"인데 젊른 부부가 4년전에 케냐로 떠나 삶을 시작해서 살고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하고싶은것도 많고 능력도있는 남편을 따르고 믿어주는 아내, 그리고 그럼 아내와 가족을 위해 최선으 다하는 남편. 언제다시 남편이 새로운 일을 시작할지 몰라 살짝 불안해하면서도 남편을 믿기에 두려움 보다는 기대가 된다는 아내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성격이 그런 남편과 비슷해서 그런지, 그리고 제 아내도 항상 절 믿고 따르기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저의 미래의 모습을 모범답안처럼 써내려가고 계신 주인공의 모습을보며 저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볼수 있었습니다.

입버릇처럼 입에 달고 다니던 말,
"오늘 내가 사는 하루는 어제 죽은 사형수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라는 말을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사는건 아닌지 되짚어 봤습니다.

이런분께 추천:
ㅡ 도전하고 싶지만 망설이고 있는 분
ㅡ 도전을 했는데 잘한건지 불안하다는 분
ㅡ 일상을 뒤바꾸는 도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거라고 단정지으시는 분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