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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gingMachine

여유, 깊이의 척도 본문

BlahBlah

여유, 깊이의 척도

naggingmachine 2009. 4. 2. 22:37

출처: http://www.unolee.com/read/1823

운동을 하다보면 참으로 느긋해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탁구를 쳐도 공이 날라오는 길이 보이고, 골프를 쳐도 잔디의 상태, 바람의 상태등이 느껴지며, 축구를 해도 앞, 뒤, 좌우의 선수들이 보이게 될때, 참 여유가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운동 뿐이겠습니까. 연륜에서 느껴지는 위대함들도 바로 그 사람이 해당 분야에 대해서 얼마나 깊이 있게 알고 있고 경험이 많느냐에 따라 달려있겠죠.

개발자에게서도 그런 여유로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문제에 대해서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고 여유롭게, 그러면서도 명석하게 판단할 수 있는 개발자가 있는 반면,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달려들다가 결국 이내 포기하게 되는 사람도 보게 됩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런 여유로움을 누구에게나 요구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렇다는 것을 잘 알기에 우리에게는 여유로움이 있는 누군가가 분명히 필요하기도 하죠.

그런 여유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일상속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