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NaggingMachine

문제 본문

Good articles

문제

naggingmachine 2009. 9. 14. 08:13
세상을 살다보면 갖가지 문제에 부딪힙니다.

너무나 쉬워서 지루하기까지한 문제
조금은 어렵지만 조금만 고민하면 해결되는 문제
인생의 쓴맛을 보게해주는 문제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결국 해결하게 되면
결국 문제는 해결되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죽을것 만큼 힘들더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FYI,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시험을 볼 때나 인터뷰 같은거 할 때 써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우선 여러분이 문제를 제출하는 출제자라고 생각해볼께요. 문제를 푸는 사람의 능력을 검증하고 싶은데, 대략적으로 주어진 시간은 30분이 될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내는 문제의 난이도는? 네, 그렇습니다. 적당히 스마트한 사람(제출자의 기준)이 30분 이내에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제출하게 됩니다. 그 이상 고민해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누가 스마트한지 아닌지를 가려낼 수 없기 때문에 절대로 좋은 문제가 아닙니다.

자, 이번에는 여러분이 문제를 푸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보겠습니다. 30분 이내에 끝나는 시험이 있는데, 1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 문제의 난이도는?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충분히 스마트하다면 30분 이내에 반드시 풀어야 하는, 그리고 풀릴 수 밖에 없는 문제라는 것이죠. 따라서 지나치게 복잡하게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고 30분 정도 고민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가정하고 접근한다면 문제의 난이도에 맞는 사고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혹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산으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미리 짐작해보면 자신이 제대로된 산으로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예전에 외국계 기업에서 기술 인터뷰를 보는데, 문제가 꽤 어려워보여서 3분정도 갸우뚱하고 있었더니 제출자가 내가 너를 아는데 넌 이 문제 10분 안에 풀 수 있다고 하더군요. '뭐라고, 10분??' 30분 안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충분히 스마트하다면 10분 안에 풀 수 있는 문제였던거죠. 다행히도 자신감을 얻어서 15분만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10분 안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더니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좀더 쉬운 해결책이 보이더라구요. :-)

'Good articl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명  (0) 2009.09.25
여여하게 살고 싶습니다.  (2) 2009.09.15
Number doesn't matter! -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0) 2009.06.10
스님께 물었다. "회사 생활 괴로워..."  (6) 2009.02.04
배움과 생각의 중요성  (2) 200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