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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ging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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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naggingmachine 2011. 2. 24. 09:26
도서관에 들러 아무 생각없이 빌린 책들 중에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 행운이 있기에 도서관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지난 주말에 빌린 책들 중에 좋은 글이 있어 공유하려 합니다. 이런 글을 읽고 번뇌에 휩싸이는걸 보면 깨달음을 얻기에는 갈길이 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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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오츠 슈이치 지음, 황소연 옮김, 58쪽

우리는 참고 견디는 인내의 인생을 존경한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런 인생을 강요하는 사회에 세뇌 당해온 것은 아닐까?
누구나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인생을 갈망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지켜본 나로서는 마음 내키는 대로 산다는 것이 결코 사람의 도리에 벗어나는 일이 아님을 깨달았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남의 눈치만 살피며 가슴에 참을 인자를 새긴 사람들이 훗날 죽음을 앞두고 가슴 치며 후회하는 광경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고 마음이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른 인생은 세상의 잣대를 훌쩍 뛰어넘는다. 자유로운 삶은 존경을 받지는 못하지만 사랑받는다. 그리고 상쾌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일생은 '앗'하는 순간 지나간다."
나 또한 아직 마지막 순간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말이 지니는 진정한 무게를 가늠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떠나야 할 때가 되면 모두가 비슷한 말을 남긴다.
"인생,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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