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다, WPF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7년전인, 1999년 이맘때쯤이었을거다. XML이라는 새로운 마크업 언어를 알게 되었는데 거의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 앗!!! 데이터를 이렇게 표현해야지! 그래서 한동안 XML에 관련 모든 기술들을 섭렵하려 했었다. 그리고 XML이 앞으로 대세가 될것이라는 걸 확신하게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Web Service가 나왔고(XML을 처음 접할 때부터 SOAP을 함께 공부했었다), XML을 기반으로 한 각종 기술들이 등장했다. 지금이야 XML 모르면 간첩이라고 하겠지만, 당시에는 데이터를 표현하는 방식이 일관성없이 다양했다.

요즘 살펴보고 있는 WPF는 그야말로 XML의 결정판이랄까? 이제 모든 소스 코드를 XML 하나에 다 다음을 수 있다. Presentation 뿐만 아니라 Control Logic 까지 말이다. 개발자와 디자이너 모두 접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컴파일러 입장에서도 상당히 유연해졌다. '진작 이렇게 나왔어야지!'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전부터 꾸준히 발전해온 기술덕분에 지금의 WPF가 가능하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Partial 클래스 개념이 도입되면서 이제 클래스들은 여기저기 나뉘어서 관리될 수 있고, DirectX의 발전 덕분에 Vista의 UI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뿐인가? OLE, COM, ActiveX로 이어지는 컴포넌트 관련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컴포넌트를 마치 기본 컨트롤인냥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감게 무량이다.



I was astonished at XML about 7 years ago, maybe back in 1999. Oh! Finally, data presentation is really suited. I was eager to get to know all the information regarding XML and believed XML will be the main technology of computer science. Web service is introduced before long, many technologies were also introduced. No programmer doesn't know XML nowadays, but there were many data presentation ways at that time.



I am studying WPF and I believe the WPF is the definitive technology. You can implement all the information including GUIs, data, and control logics into a XML file. Desiginers and developers can coorporate with XML and compiler can be more flexible and reliable. This art-of-the-state technology, WPF, is based on XML, COM, ActiveX, DirectX, and so on. Classes could be partitioned by Partial Class and the revolutionary GUI of Vista, Aero Glass, is based on DirectX.



What a W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