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gingMachine

공대생으로서 그동안 여러 기술 전문 서적들을 번역해오면서 가슴 한 구석 어딘가에는 언제나 '내가 제대로 된 번역을 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여러 책들을 번역한 제가 이런말을 하니 좀 무책임하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 매번 최선을 다했지만 언제나 완성된 작품은 2% 이상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 동안 글쓰기에 관련된 수 많은 책들과 인문학 서적들을 읽어봤지만 여전히 번역 자체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담은 책은 찾을 수 없었더랬죠. 그런데 얼마전에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한 책이 있습니다. 제목은 "영어 번역 ATOZ (아토즈) 종합편(김정우 저 | 동양문고 | 2006년 07월)" 입니다. 저는 종합편이 아니라 기초편과 응용편을 따로 봤는데 책을 구입하려고 검색했더니 저자가 기초편과 ..

얼마전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책쓰기" 라는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원래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언제나 이런 종류의 책을 가볍게 지나치지 않는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초반부를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이 있어서 노트에 적어 보았다. 제대로된 글쓰기는 '생각'이나 '사고'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 나온 산물이기 때문이다. 제대로된 글을 쓰는 일은 절대로 즉흥적일 수 없다. 음악 감상이나 영화관람, 더 나아가 책 읽기 까지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거기에 몰입할 수 이 있는 부분이 있지만 '쓰기'는 생각을 거치지 않고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 그래서 책 읽기에도 능동적인 책 읽기가 있는것 아닐까? 우리 교육이 오랜 기간동안 잘못해왔던 일은 글쓰기를 지나치게 '특별한 행..

Even though I don't read all these books, but someday I will. :-) ---- 1. Books General Jolt Winner: Agile Software Development by Alistair Cockburn (Addison-Wesley Professional) Productivity Winners: Catastrophe Disentanglement by E. M. Bennatan (Addison-Wesley Professional) Practices of an Agile Developer by V. Subramaniam and A. Hunt (Pragmatic Bookshelf) Software Estimation Demystifying the ..

때로는 시원한 가을 바람이나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따듯한 한잔의 차와 함께 깊이있는 사고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한 페이지를 채 넘기기도 전에 책을 덮고 책의 내용을 음미하게 되는, 가슴속 깊이 궁금해했던 나 자신에 대한 생각들을 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책이 있습니다. 인간(human-being)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은 저로써는 이 책만큼 많은 과제(기쁨)들을 안겨주는 책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얼마전 한 음식점에서 "좋은 음식을 이웃에게 추천하는 것은 큰 배려입니다."라는 문구를 보았는데, 하물며 "좋은 책"이라면 그 배려의 크기를 말하여 무엇하겠습니까. Things That Make Us Smart (Defending Human Attributes In The Age Of The Mach..

도서관에 와서 책장에 꽂혀있는 책을 둘러보다 무심코 발견한 책이다. 이 책은 현명한 사람들의 문제 해결 방식을 12년동안 조사해온 저자가 SQA(Smart Question Approach; 현명한 질문 접근법)라는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왜? 그리고 어떻게?라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고, 그러한 의문에 대한 대답을 이끌어 내고 가이드해줄 수 있도록 현명한 질문들을 먼저 생각해보자는 문제 해결 방식이다. 나중에 다시 한번 읽어보면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이 책의 역자이신 류광님으로부터 부탁을 받아 작성한 추천사입니다. 정말 좋은 책인데, 강컴에서 인기도 많아 흐믓해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구매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또한 이와 관련해서 다음달 2월 12일에 INETA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추천사 '왜 프로그램이 실패할까?'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이 문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일 것이다.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하루에도 수없이 되뇌이는 말이자, 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내야 하는 고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일명 '낚시(trolling)'용일뿐, 실제로 저자가 하고자 했던 핵심적인 말..

Those of you are interested in Microsoft Windows technology may have heard about Raymond Chen. He is famous for his blog, The OldNewThing. I'm a big fan of his blog. I've read his articles from 3 years ago and I'm sure his articles are very useful and infomative for Windows developers, so I recommended many publisher to contact with him to publish his articles. Finally, The OldNewThing by Raymon..

이제 곧 출간될 프리팩토링을 포함하면 번역 8권에 집필 2권, 그리고 감수 3권을 약 6년동안 했다. 그동안 여러 잡지와 온라인 사이트에 글을 기고한것까지 포함하면 세상에 널려진 나의 손을 거친 글들이 부족한 실력에 비해 너무나 많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배우고 있으며 스스로를 드러내기에는 부끄러운데 말이다. 내가 번역하고 집필한 책들이 책장 어딘가에 꽂아져 있을듯 싶은데, 언제 한번 찾아봐야겠다. 곧 나올 프리팩토링은 나중에 업데이트! Programming Microsoft Windows Forms: C#의 능률적인 활용 정보문화사 | Charles Petzold | 번역서 | 2006-03-17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원 (10%↓) | 마일리지 0원(0%) 예상출고일: 금일 가능..

Applications = Code + Markup is an introduction to the Microsoft 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 (formerly code-named Avalon), the new programming interface for Windows applications. Approximately 1000 pages. A book about WPF. Charles Petzold do it again! I don't read this book yet, but I bet it is good to read. One of publisher in Korea asked me to translate this book into Korean few days ago, ..

오늘 우연히 강컴에 들어갔다가 좋은 신간을 발견했다. 지금 원서 수입 예약 판매를 하고 있는데, 책 내용이 매력적일 듯 싶다. 특히나 최근에 Prefactoring을 번역하면서 Retrospective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는데, 마침 이런 책이 나온걸 보면 역시나 시대의 흐름인건가. 아니면 내가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이제서야 눈에 보이게 된 건가. 자세한 내용은 강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해외주문원서) Agile Retrospectives: Making Good Teams Great Ken Schwaber , Esther Derby , Diana Larsen Pragmatic Bookshelf 38,400원 ⇒ 32,600원 (15%↓) 정가, 판매가는 항공 운임료 포함..